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본사 교육연수실에서 하반기 지사장경영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먼저 본사 여미옥 대표의 인사로 강의를 열었습니다.
여미옥 대표는 소년조선일보 세계뮤지엄 탐방 기고를 위해 방문했던 유럽의 도시에서 선대가 남긴 '문화' 하나로 후대가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국의 지사장이 '홍선생미술의 연출가'가 되길 강조했습니다.
오전 강의는 개그맨 오종철의 <내 일과 유쾌하게 소통하기>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종철 강사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강의였습니다. 개그맨으로 경쟁하며 살았던 이전보다 소통테이너로 온니원(only one)이 된 지금의 행복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먼저 나 자신과 소통하고, 일과 소통하고, 남과 소통하여 '매력'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오후에는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외 다수의 저서를 가진 이주헌 미술평론가의 <명화로 배우는 리더십> 강의가 있었습니다.
이주헌 강사는 몇 가지 예시그림으로 눈은 혼돈할 수 밖에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눈이 혼돈하기 때문에 탄생한 예술이 바로 '미술'임을 강조했습니다.
서양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장르이자, 우리나라에는 없는 장르가 바로 '역사화'입니다. 강사는 서양의 역사화 속에는 인간의 모든 모습이 들어있다며 역사화를 통해 리더십을 설명했습니다.
여러 역사화 명화 속에 담긴 배경과 의미 그리고 재미난 에피소드까지 들려주어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또한 리더에게 필요한 다양한 요건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를 잠재우고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린 오늘, 지사장 경영교육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105명의 지사장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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