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on this page requires a newer version of Adobe Flash Player.

Get Adobe Flash player

제목
작성자
홍선생교육
등록일
2014-07-09
11년만의 여행, 파리 미술관으로 떠난 5박 7일
홍선생미술 장미경 충주지사장 파리 미술관 탐방기
2014년 07월 09일 (수) 17:13:02 장미경 hong0575@naver.com

홍선생미술 장미경 충주지사장은 미술교육 사업을 시작한 지 11년 만에 파리 미술관을 탐방하는 여행을 떠났다. 10년 동안 동고동락을 했던 정순옥 교사와 동행한 특별한 여행이었다. 장미경 충주지사장 파리 미술관 탐방기를 소개한다.(편집자)

저는 홍선생미술 충주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장미경입니다. 셀레이는 마음으로 방문미술 프랜차이즈 홍선생미술을 시작한지 11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봄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충주지사에서 10년을 함께 한 정순옥 교사와 함께 떠난 5박 7일의 파리 미술관 탐방 여행입니다.

충북 충주는 작은 도시여서 미술전공자를 만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연히 정순옥 교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10년이란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정 교사는 충주에서도 25분 정도 떨어진 곳에 거주했지만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지사에 출근해서 지사 일을 도맡아 해주었습니다.

▲ 루브르 박물관에서 장미경 지사장

정순옥 교사는 회원을 위한 교육준비가 철저하고, 지사의 발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 교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근속 10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황금열쇠나 기념이 될만한 물건을 생각했었는데 물질적인 것보다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추억을 드리고 싶었지요.

당시 홍선생미술 본사 여미옥 대표가 소년조선일보에 《세계 뮤지엄 탐방》을 연재하고 있어, 파리 미술관 탐방으로 결정하는 데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침 본사에서 나애리 교수의 서양 미술사조 특강도 들었던 터라 실제 작품을 보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습니다.

저와 정 교사는 가고 싶은 미술관은 많고 일정은 짧은 것을 아쉬워하며 시간과 체력을 쪼개어 기차역에서 미술관으로 변신한 오르세 미술관, 전시된 소장품을 모두 보기 위해서 일주일이 소요된다는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미술관은 오랑주리 미술관입니다. 타원형 방을 가득 메운 모네의 수련연작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어요. 지금도 가장 큰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에펠탑을 배경으로 정순옥 교사

노트르담 성당의 장미의 창, 몽마르트 언덕의 샤크레쾨르 대성당과 거리의 화가들, 루이 14세가 만든 베르사유 궁전과 아름다운 정원, 개선문에서 내려다 본 샹제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을 가로지르는 센 강의 풍경, 시간대 별로 달라 보이는 에펠탑. 미술관 이외에도 파리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들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낯설고 생소한 곳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으나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자 달라졌습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며, 그림으로만 보았던 명작들을 직접 마주하였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분야가 미술인 것 같습니다. 미술전공자로서 지금껏 배워온 지식을 떠올리고 마음을 다하여 명화를 감상할 때 희열을 느꼈습니다. 정 교사와 함께 다녀온 파리 미술관 탐방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제 2의, 제 3의 교사와 함께 떠날 파리 미술관 탐방 여행이 머릿 속에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홍선생미술(www.eduhong.com) 충주지사 (043)857-2088

기사추천하기
ⓒ 창업닷컴(http://www.changup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