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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자
홍선생교육
등록일
2012-09-06

 

"김밥집 아줌마에서 메가 프랜차이지 지사장이 되었어요."
창업현장 생생인터뷰(24) 홍선생미술 광주 동구/북구, 광산구 이수진 씨
2012년 09월 06일 (목) 07:20:04 이민주 changupdotcom@gmail.com

[창업닷컴 이민주] "김밥집 아줌마에서 메가 프랜차이지 지사장이 되었어요."

광주광역시에서 홍선생미술(www.eduhong.com) 광주 동구/북구, 광산구 지사 등 2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수진 지사장은 홍선생교육 본사가 추진하고 있는 독서경영의 모범적인 현장 실행자라고 할 만하다. 

   
▲ 누구세요??? 이수진 홍선생미술 광주 동구/북구 지사장 [사진=홍선생교육]

소장도서가 1,000권이 넘는 지사 사무실은 미술교사들의 도서관이라고. "책을 읽고 영업하고 관리하는 일에 온 힘을 쏟아 20여명의 미술전공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하는 이 지사장으로부터 김밥집 아줌마에서 복수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 즉 '메가 프랜차이지' 지사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 보았다.

- 이 사업을 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했나?

▶ 낮에는 가정주부로 밤에는 김밥집 아줌마로 일을 했다. 김밥집에서 야간에 일해서 아침까지 그리고 낮 시간에는 돌쟁이 육아 생활을 했었는데, 아이는 내손으로 키우고 싶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밤에 식당 밖에 없었다.

- 창업동기는?

▶ 미혼시절 미술교사의 7년 정도 경험은 내게 얼마나 행복했고 성취감을 주는지를 생각했다. 그리고 내 능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미술관련 프랜차이즈를 찾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홍선생미술 광주 동구/북구 지사를 창업하게 되었다.

-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 지사장으로서 교사분들이 많아지고 회원이 많아질 때 가장 행복하다. 회원 어머님들이 "홍선생미술 하기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라고 말하거나, 교사들이 "지사장님, 이런 회사 없을 거예요. 늘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만족해할 때 보람을 느낀다.

   
▲ 롯데마트 이벤트 현장. [사진=홍선생교육]

- 잊을 수 없는 일들을 소개하면?

▶ 미켈란젤로의 일화가 생각난다. 대리석 주인이 팔리지 않아 헐값에 준 대리석을 1년이 지난 뒤 집으로 초대해서 너무도 예술적인 작품으로 탄생시켜 대리석 주인을 놀라게 했다는 일화 말이다. 대리석 주인이 어떻게 이런 작품을 해냈냐는 말에 미켈란젤로는 "대리석 안에 이 작품은 들어 있었고, 불필요한 부분만 제거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나 또한 멋진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밥집 아줌마에서 지사장으로 변신하여 6개월 만에 자리를 잡은 일, 지사 경영 2년차에 내 소유의 사무실로 이전했던 일, 그리고 광주 광산구 지사를 인수하여 메가 프랜차이지로 사업규모를 확장했던 일들이 기억난다.

-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 경영은 사람과의 관계로 소통에 문제가 생길 때 가장 힘들었다. 문제가 발생할 때는 최대한 신속하게 명쾌한 해결을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한다.

-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나?

▶ 교사들이 많아지면서 경영의 위기가 있었는데,  팀장 체제와 역할분담으로 더 체계화된 지사로 전환하였다. 용서와 이해, 긍정의 힘과 진정성으로 '비온 뒤 땅이 굳는다' 는 말처럼 지사는 더욱 단단해졌다.

   
▲ 계곡의 물놀이 혹은 미코 합숙장면??? [사진=홍선생교육]

- 여성 또는 주부 사업가로서의 힘든 점은 어떻게 극복하나?

 ▶ 큰아이 18개월에 이 일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둘째 출산 육아적 스트레스와 산후 우울증 정말 심각했다. 차츰 경영이 안정됨에 따라 가족들에게도 인정을 받으면서 자연스레 많은 부분이 극복되었다. 사업을 하면 정신적인 부분도 본인 스스로 잘 다스려야 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신앙심, 화초 기르기, 독서, 아침운동을 하고 있다.

- 향후 사업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

▶ 메가 프랜차이지에 대한 나의 목표와 본사 목표에 도달했을 때 또 다른 사업에 대한 꿈을 꾸고 싶다. 현 아트센터 1호점에서 향후 5년 내에 교사분들이 관리하는 아트센터 3호점까지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일을 떠나 개인적으로 원하는 꿈이 있는가?

▶ 공부를 더 해보고 싶다. 경영하면서 무지함을 느낄 때가 많아서 시간만 허락한다면 경영 공부을 하고 싶다. 봉사하는 사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작가로서 작품 활동도 맘껏 해보고 싶다.

- 사업을 시작하려는 여성 창업자에게 조언을 부탁드리면...

▶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신경영인이 되려면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리더십'을 위해 늘 깨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화) 홍선생미술 광주 동구/ 북구 지사 (062)251-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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