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닷컴>은 '함께 생각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에 독서경영을 적용하여 독보적인 성공케이스를 만들어낸 홍선생교육의 여미옥 대표를 독서멘토로 모시고, '한 주 한 권 책읽기' 독서경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 대표는 "운명을 뛰어 넘고 싶으면 책을 펼쳐라"고 말합니다. 창업닷컴 애독자와 함께 하는 독서경영 캠페인은 <여미옥의 행복한 독서경영> 칼럼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김영사 펴냄

2006년 수백 명의 심리학자들이 모인 뉴욕 메리어트 호텔에서 말콤 글래드웰은 "어린 시절의 천재성은 어른이 된 후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성공은 무서운 집중력과 반복적 학습의 산물이다"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그 후 3년이 흐른 후에 탄생한 책이 '아웃라이어'이다.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통찰은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재미가 있다. 자기 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 동안 노력한다면, 우리도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만 시간은 하루에 3시간씩 10년을 투자해야 할 엄청난 시간이다. 이 책을 읽고 적용한 사항은 미술교사들이 생각하는 미술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일에 초점을 두었다. 미술을 전공한 미술교사들은 일만 시간 이상을 그림 그리는 데 투자한 분들이다. 미대를 가기 위해 어릴 때부터 투자한 시간과 대학졸업까지 그림그리기는 일상생활 그 자체였다.

이 분들에게 그림 그리는 시간을 독서하는 시간으로 바꾸자고 호소하였다. 창의력을 키우는 미술교육은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을 훈련하여 상상력을 학습하는 것이다.  9세 이전의 아이들은  미술을 통해 수학, 과학, 역사, 지리, 사회, 언어 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되며 평생 몸이 기억하게 된다.

▲ 이은하 파주지사장이 서점을 찾은 모습 [사진=홍선생교육]

그림그리기에서 독서로의 전환을 한 교사들은 회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새롭게 일 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우뇌 쪽이 발달한 우리 미술교사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이 세상을 바꾸고 나를 변화시키는 데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여미옥 대표는?

이 글을 쓴 홍선생교육(www.eduhong.com) 여미옥(余美玉) 대표는 교사가 회원의 그림에 손을 대지 않은 창의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를 키워냈다.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주는 경영,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회공헌활동,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의 공존 등을 실행하며, '신뢰받고, 창조하며 봉사하는 여성경영자'의 한사람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