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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자
홍선생교육
등록일
2012-10-16

 

 

여미옥 대표이사의 칼럼이 10월 15일자 조선일보 맛있는 공부 D3면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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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미술은 창의력과 상상력 이끄는 '발전소'

                                                   여미옥 홍선생교육 대표이사

 

입력 : 2012.10.14 15:56

미술 교육의 효과

미래 사회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 그런 점에서 미술 활동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발전소'다. 하얀 도화지에 뭔가를 그리는 행위는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 차갑고 미끄러운 페인트를 손끝으로 느끼는 과정, 찰흙 반죽 덩어리가 형태를 갖춰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조합의 신비, 탐구의 재미, 창조의 기쁨을 제공한다.

홍선생교육의 대표 브랜드인 홍선생미술은 쉽게 말해 '미술 방문 교육'이다. 미술 전문 교사가 주 1회 회원 가정을 방문, 회원과 1대1로 마주하며 미술 활동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홍선생미술을 거쳐 간 회원 수는 20만 명에 이른다. 초창기 초등생이었던 회원은 어느새 국내외 명문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됐다. 최지현(고려대 생명과학부 3년)씨는 "지금은 미술과 전혀 무관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요즘도 여전히 전시회 소식에 귀 기울이고 서점 미술 서적 코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태형(미국 퍼듀대 컴퓨터공학과 2년 휴학, 군 복무 중)씨는 "고 1 때 갑작스레 미국 유학을 결정, 낯선 언어와 문화적 환경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어릴 적 갈고닦은 미술 실력 덕을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제 실력을 눈여겨보신 선생님 권유로 학교 티셔츠 디자인 작업을 맡게 됐거든요. 제가 만든 티셔츠를 학기 초 오리엔테이션 때 전교생에게 나눠줄 땐 어깨가 절로 으쓱거려졌죠."

미술 교육을 '학습에 도움 되도록' 설계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술과 다른 과목(이를테면 수학·국어·사회 등)을 융합해 가르치는 것이다. 만 2세부터 4세까진 호기심이 많을 때이므로 △핑거페인팅 △붙이기 놀이 △자동차 질주하기 놀이(큰 도화지를 놓고 자동차 모형 바퀴에 물감을 묻혀 마음껏 굴리게 하는 놀이) 등으로 오감 발달을 돕는 게 좋다. 만 4세부터 5세까지의 어린이는 동그라미·세모·네모 등의 기본 도형을 인지한다. 따라서 이 시기엔 종이를 이리저리 오리고 붙이는 놀이를 통해 수학 개념을 온몸으로 익히게 하면 효과적이다. 만 6세부터 9세까지엔 점·선·면을 활용한 미술 활동을 시켜보자. 아라베스크·연속선·윤곽선·직선·곡선을 이용한 놀이는 창의력을 이끌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만 10세를 넘겼다면 형태·색채·공간·질감·입체·명암·그림자 등의 개념을 인식할 수 있으므로 변형·과장·확대·강조·왜곡 등의 다양한 발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하면 창의성과 독창성을 길러줄 수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생까진 이전까지 배운 각종 활동을 토대로 데생·수채화·판화·파스텔화 등 다양한 미술 영역을 고루 체험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미술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방법, 무미건조하고 몸에도 해로운 음주 문화를 대체할 만한 취미 문화…. '쉽고 재밌는 그림 그리기 입문 프로그램'은 각각의 질문에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홍선생미술이 성인교육에 관심을 돌린 것도 그 때문이다.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붓을 몇 차례 톡톡 찍는 것만으로 나무를 만들고 꽃을 피워내는' 영국 화가 테리 해리슨(62)의 기법도 들여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홍선생미술의 성인교육 콘텐츠가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려는 개인, 건전한 동호회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조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1588-0088  www.eduh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