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on this page requires a newer version of Adobe Flash Player.

Get Adobe Flash player

제목
작성자
홍선생교육
등록일
2012-12-10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잇다
여미옥의 행복한 독서경영(024) 공자와 잡스를 잇다
2012년 12월 10일 (월) 09:14:25 여미옥 yeomiok@daum.net

   

고품격 인터넷 신문, <창업닷컴>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독서경영을 적용하여 독보적인 성공케이스를 만들어낸 홍선생교육의 여미옥 대표를 독서멘토로 모시고, '한 주 한 권 책읽기' 독서경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 대표는 "운명을 뛰어 넘고 싶으면 책을 펼쳐라"고 말합니다. <창업닷컴 애독자와 함께 하는 독서경영 캠페인>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영감과 지식'을 동시에 주는 독창적이고 유익한 기획이라고 평합니다.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편집자)

   

● 공자와 잡스를 잇다, 심상훈 지음, 멘토프레스 펴냄
 

   
심상훈 씨의 '공자와 잡스를 잇다'는 '홍선생미술'과 교육 사업하는 모든 지사장이 함께 읽은 책이다. 이 책은 스티브 잡스의 '我'에서 공자의 '吾'에 이르기까지 40개의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경영과 인문학의 만남을 신선한 발상으로 통쾌, 유쾌, 명쾌하게 풀어낸 40자의 한자를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필자는 그중 '德'과 '誠'에 몰입하게 되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삼국지를 여러 번 읽었지만, 이번에 유비와 제갈공명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깊이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공자와 잡스를 잇다'를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잇다'로 바꾸어 보면 참 재미있고 신선한 문화를 만들 수 있다.

함께 공감하는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같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우리 회사는 본사에서 해마다 전국가맹점에 과일을 보내거나 채소를 보내 모든 교사와 함께 나누어 먹는다. 케일, 사과, 파프리카, 감 등 해마다 무엇을 보낼지 고민을 한다. 농부도 도와주고 우리는 같은 음식을 먹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작년에는 파프리카를 보내기 위해 남해에 있는 농장도 직접 방문하기도 하였다.

올해는 단감을 보냈다. 단감나무 아래에 방목으로 닭을 키워 자연스럽게 거름을 준 유기농 단감은 참 달고 사각사각하니 맛좋다. 작년에 파프리카를 받은 방숙희 강동지사장은 "먹어버리기엔 너무 이쁜 파프리카를 보면서 행복하고, 먹으면서 행복한 호사를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감사쪽지를 보내왔다.
 
올해 감을 받은 박혜진 구미김천지사장은 "감~!!!잡을게요!!!!!교사들과 잘 나눠 먹고 감 잡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하 파주 지사장은 "감 받고 감 잡겠다는 구미 김천 지사장님의 말에 씨익 웃어 봅니다^^ 보내주신 감...잘 씻어서 껍질 째 깨물어 먹으며 감사를 맛봅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세상에서 제일 즐겁고 신나는 일이 나누고 감사하는 일이라 하지요. 인생의 비밀이 바로 여기 있다는 걸 감히 알아버린 저는 뜻이 맞는 본사와 파트너로 함께 하는 이 일이 즐겁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많이 나누기 위해... 그래서 더 많이 감사하기 위해... 내일도 더 열심히 뛰어 더 많이 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 지금 한 자리에서 다섯 개째 먹습니다.ㅋㅋ 진짜 맛나네요. 아! 그리고 매년 저희 어머니 박수진 여사의 작품인 고성 단감을 보내 드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본사에서 감을 주신다기에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그래도 보냅니다." 박은앵 기장/정관 지사장은 본사에서 보낸 단감을 먹고 지사장님께서 재배한 단감 3박스를 본사에 보내왔다.

   
▲ 순천만 갈대밭에서 순천광양지사장과 교사들과 함께. [사진=홍선생교육]

김혜린 은평지사 교사는 "감이 무척 달고 맛있어요~^^ 집에 가져 오니 가족들이 아주 좋아하네요. 본사에서 선물 받았다고 자랑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청주 흥덕 북구 지사 이경윤 교사는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단감 감사히 잘 받고 잘 먹고 있습니다. 게시판으로 단감을 보내주신다는 글을 보고 기분이 좋았는데 막상 받고 보니 마음까지 훈훈해 지면서 사장님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과 교사들을 일깨워주시려고 하시는 마음. 점점 더 느끼고 있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럼 추우신데 건강유의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
 
때로는 지사장들의 지역별 모임에 참가하여 식사도 함께 하면서 돈독한 우의를 다지기도 한다. 김수현 부산금정 지사장은 "추운날씨에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 오셔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계획과 비전도 주시고 많은 격려와 희망도 주셔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부산 힘을 합쳐 열심히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지수 순천지사장은 "교사들에게도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고 비전 제시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저희 두 지사는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장님의 방문으로 순천지사, 광양지사 힘내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공자와 잡스를 잇다'는 나에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을 잇다'가 된다. 목적이 있는 한 곳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는 길이기에 오늘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된다.
    
◆ 여미옥 대표는?

이 글을 쓴 홍선생교육(www.eduhong.com) 여미옥(余美玉) 대표는 교사가 회원의 그림에 손을 대지 않은 창의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를 키워냈다.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주는 경영,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회공헌활동,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의 공존 등을 실행하며, '신뢰받고, 창조하며 봉사하는 여성경영자'의 한사람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했다.

     관련기사
· 미래의 부(富),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 · 혁신적인 새 지식 창조, 책읽기로 시작하자
· 왜 지금 종이 신문을 읽어야 하는가? · 어떤 일이든지 시작하기 전에 시스템을 먼저 만들라
· 프랜차이즈는 가맹 본부와 가맹점이 결혼한 사이 · 지갑 속의 돈, 그것이 당신의 사업이다
· 살아있는 물고기는 거센 물결도 역류하여 오른다 · 듣기만 하였는데 고객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세상을 놀라게 한 수요 창조자들의 여섯 가지 비밀 · 생명을 구하는 노란스티커, 이렇게 만들어졌다
· 작고 경쟁력있는 기업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색으로 만들어진 세상, 기업을 디자인하라
· 독서 1만 시간 운동, 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 명확하게 생각하기와 독도사랑 미술전시회
· 경쟁 보다는 공감을 지향할 때 더 인간적이다 · 상상하는 모든 것, 인터넷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어
· 지금 필요한 것은 최고 문화경영자다 · 소리없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 '생각의 탄생'을 읽고 3D갤러리를 만들었다 ·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 책을 들어라
· 문학과 역사, 철학이 경영의 밑거름이다 · 뱀이 여자에게 사과를 따먹게 했던 것처럼
· 호혜적 협상과 테리 해리슨 붓 이야기
기사추천하기
ⓒ 창업닷컴(http://www.changup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