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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자
홍선생교육
등록일
2012-12-24

다른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여미옥의 행복한 독서경영(026) 스티브 잡스
2012년 12월 24일 (월) 08:04:16 여미옥 yeomiok@daum.net

   

고품격 인터넷 신문, <창업닷컴>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독서경영을 적용하여 독보적인 성공케이스를 만들어낸 홍선생교육의 여미옥 대표를 독서멘토로 모시고, '한 주 한 권 책읽기' 독서경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 대표는 "운명을 뛰어 넘고 싶으면 책을 펼쳐라"고 말합니다. 창업닷컴 애독자와 함께 하는 독서경영 캠페인은 <여미옥의 행복한 독서경영> 칼럼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지음, 안진환 옮김, 민음사 펴냄
 

   
스티브 잡스에 대한 많은 책들이 시중에 나왔다. 그 중에도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는 잡스가 지명하여 쓴 책이라 출간 즉시 언론에서 뜨겁게 보도가 되었던 책이다. 책이 나오는 날 서점에서 구매하여 밤을 새우며 읽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다.''다른 것을 생각하라(Think Different)' 는 애플의 1997년 광고 카피이다. 참 멋진 카피에 눈물을 흘렸다. 스티브 잡스의 집요하리만큼 애플 제품에 대한 브랜드 광고에 정성을 쏟는 장면이 참 감동적이었다.
 
이 책에서 필자는 광고와 디자인에 대한 내용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한 줄의 카피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놀라운 마법이 있기 때문이다. '광고'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한 제품이 세상에 나와 알려지기까지 TV광고료로 수십억은 들어야 알려진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좋은 제품은 만들었는데도 과다한 홍보비 문제로 제품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참 많다. 그런데 기억하기 쉬운 제품 브랜드명과 가슴을 울리는 카피 한 줄로 인해 광고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에 광고 카피를 관심 있게 보게 되었다.

필자의 회사도 광고카피를 만들기까지 일화가 있다. 그림을 그릴 때 능숙한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그림에 조금만 손을 대어 주어도 아이들의 그림은 훌륭한 그림이 된다. 하지만 그 그림은 아이가 그린 그림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생각의 크기를 제한하게 된다. 미술은 창의력을 길러 주는 도구이기에  교사들이 아이들의 그림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것을 부각시키고 싶어 '창의력에 손대지 않습니다.'라는 카피를 만들게 되었다.

   
▲ 수원지역 지사연합전시회 [사진=홍선생교육]

또한 외우기 쉬운 전화번호는 훌륭한 홍보매체이다. 우연히 1588 전화번호를 기업에 판매하는 것을 신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곱 번째 가입한 홍선생미술 1588-0088,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 번호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여느 회사의 번호처럼 고민을 하고 머리를 써서 만든 것이 아니다. 한창 미술프로그램을 만들 때 서재에서 깜빡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지도가 놓여 있었다. 그런데 그 지도에 큰 물고기 한 마리가 와서 꽂히더니 또 다른 큰 물고기가 꽂혔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큰 물고기마다 작은 새끼 물고기들이 따라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지도에 가득한 물고기들이 수많은 사람들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회사의 대표 전화번호를 꿈에 본 물고기들을 떠올리면서 1588에 무슨 수를 더할까. 곧바로 0088이 떠올랐다. 이러한 숫자를 모으면 1은 '막대기', 5는 '낚시모양', 그리고 이어지는 88-0088은 옆으로 볼 때 물고기가 무리를 지어 오는 모양이었다. 꿈에서 본 발랄한 물고기들이 숫자가 되어, 회사를 알리고, 기억하게 하고, 상징하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 수원지역 지사연합전시회 [사진=홍선생교육]

꿈에 본 물고기들은 숫자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펄떡이고 생명력을 잃지 않았던 그 물고기들로부터 아이들의 '창의력'을 생각했다. '창의력에 손대지 않습니다.' '홍선생미술 1588-0088'의  탄생 비화이다. 일에 몰입하다 보면 꿈에서까지 일과 연관된 아이디어가 떠오르게 된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 미친 사람들이 많이 나타날 때 세상은 변화되는 것이다.
 
아이들이 살아갈 21세기는 무한 경쟁이 예고되는 시대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유연한 사고, 수준 높은 창의력이 필요하다. '홍선생미술'은 그러한 인재의 육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교사들의 분주한 발걸음과 부지런한 손마디에는 바로 그러한 뜻이 담겨있다.
 
비슷한 전화번호 때문에 다른 회사 전화도 많이 오지만 친절하게 회사번호를 알려주고 있다. '홍선생미술은 1588-0088'이라고 안내함으로써 친절함에 감동받았다고 고객이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있다.
    
◆ 여미옥 대표는?

이 글을 쓴 홍선생교육(www.eduhong.com) 여미옥(余美玉) 대표는 교사가 회원의 그림에 손을 대지 않은 창의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를 키워냈다.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주는 경영,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회공헌활동,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의 공존 등을 실행하며, '신뢰받고, 창조하며 봉사하는 여성경영자'의 한사람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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