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인터넷 신문, <창업닷컴>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독서경영을 적용하여 독보적인 성공케이스를 만들어낸 홍선생교육의 여미옥 대표를 독서멘토로 모시고, '한 주 한 권 책읽기' 독서경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 대표는 "운명을 뛰어 넘고 싶으면 책을 펼쳐라"고 말합니다. 창업닷컴 애독자와 함께 하는 독서경영 캠페인은 <여미옥의 행복한 독서경영> 칼럼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혼·창·통 이 셋을 가졌는가, 이지훈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혼·창·통 이 셋을 가졌는가'를 읽고 '나를 바꾼 두 권의 책'이라는 제목으로 독후감을 올려 준 박혜진 구미/김천지사장의 내용을 소개한다.
나를 바꾼 두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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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 홍선생미술 구미/김천 지사장 |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술 학원 강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동미술이나 유아교육에 대한 별다른 이해와 정보 없이 시작한 일은 참 힘들었고 순간순간 좌절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한 학원에서 5년을 견디며 일을 배웠던 것은 학원장이 주었던 저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임신과 함께 일을 쉬게 되었고 5년간 육아에 매진하게 됩니다.
다시 사회로 나가려, <홍선생미술>에 첫발을 들이게 되지만 눈앞은 깜깜하기만 했습니다. 쉬는 동안 바뀐 미술트렌드에 대한 걱정이며, 살림만 하던 가정주부가 밖으로 나가서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는 것은 공포에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이젠 남이 저를 믿어주는 것이 아닌, <나> 자신에게 믿음을 줄 때였던 것입니다. 그때 저를 잡아준 것, 아니 다시 태어나게 했던 책이 바로 시크릿입니다. 내 인생의 모든 성공은 '비밀'을 적용하는 법을 안 덕분입니다. '비밀'의 끌어당김의 법칙을 알고서 저는 지금까지의 무수한 부정적인 사고가 두려웠습니다. 머릿속으로 밀려드는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려는 훈련이 시작됩니다.
이런 긍정적인 사고의 훈련은 작은 데서부터 적용되고 바로 실현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부모 상담을 갈 때 언제나 생각합니다. 학부모가 계약서에 사인을 한 듯이 생각하고 그렇게 대우하며 아이가 마치 우리의 회원인 듯이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바라보며 이야기 합니다. 그렇게 상담을 하면 거의 대부분 계약되는 쾌거를 얻지만 100%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알 수 없는 에너지에게 속삭입니다. '곧 이곳은 우리의 회원이 생길거야, 왜냐고? 내가 이곳을 밟았으니까.'
그렇게 생활전반을 긍정적으로 이끌며 열심히 살던 중 저는 구미/김천의 실질적 실무책임자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본사에서 <혼魂,창創,통通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를 읽으라는 공지 글에 우연히 펼친 책에서 다른 세상을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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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선생미술 구미/김천 지사 도서관모임. [사진=홍선생교육] |
책을 읽은 후 들었던 생각은 '나는 어떤 비전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하는 의문들이었습니다. 그런 의문들은 저를 좀 더 멀리, 크게 보게 되는 시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장, 비전을 바라는 친구들에게 책을 선물했습니다. 저 혼자만 이런 가슴 뛰는 감동을 갖고 있기엔 책이 주는 삶의 지표가 너무나 뚜렷하고 감동적이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선물을 준 회사에 마음을 빼았겼습니다. 교사와 가맹점 본사와의 관계가 아니라, 가맹점주로서의 꿈을 꾸게 됩니다.
교사생활 3년 후 저는 <홍선생미술> 가맹점주가 되었습니다. 함께 교사 생활을 했던 선생님이 어느 날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물론 제가 특별히 좋은 화장품 덕으로 빛이 나는 얼굴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겠지요. 아이를 데리고 어묵을 사러 나왔을 때 동전을 세며 아이가 먹고 싶을 만큼의 동전이 될지 고민하던 아줌마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어느새 교사 여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저에게 책 읽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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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미옥 대표는?
이 글을 쓴 홍선생교육(www.eduhong.com) 여미옥(余美玉) 대표는 교사가 회원의 그림에 손을 대지 않은 창의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를 키워냈다.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주는 경영,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회공헌활동,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의 공존 등을 실행하며, '신뢰받고, 창조하며 봉사하는 여성경영자'의 한사람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