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닷컴>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 사업에 독서경영을 적용하여 독보적인 성공케이스를 만들어낸 홍선생교육의 여미옥 대표를 독서멘토로 모시고, '한 주 한 권 책읽기' 독서경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여 대표는 "운명을 뛰어 넘고 싶으면 책을 펼쳐라"고 말합니다. 창업닷컴 애독자와 함께 하는 독서경영 캠페인은 <여미옥의 행복한 독서경영> 칼럼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갤리온 펴냄
NYT 찰스 두히그 기자의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은 습관의 힘을 취재하기 위해 300여명의 과학자와 경영자를 인터뷰하고 70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수십여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한 비공개 연구 자료를 파헤쳐 그가 찾은 해답에 관한 책이다.
7퍼센트의 미국인만 사용했던 치약이 어떻게 전 세계인의 필수품이 되었을까?, 아미클 펠프오는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을까?, 최악의 실패작 페브리즈가 대박 상품이 되었을까? 이 모든 것이 '습관의 힘'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한 4단계 포인트를 제시한다. ▲자신의 습관 고리를 파악하라. ▲습관의 신호를 발견하라. ▲다양한 보상으로 실험해 보라. ▲기존의 행동을 다른 반복 행동으로 바꿔라는 것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습관 때문에 불화의 원인도 되고 습관이 부를 만들어 내는 비결이기도 하다. 치약을 짤 때 항상 중간부터 짜는 사람, 옷장 문을 열고는 닫지 않는 사람, 항상 지각하는 사람, 늦잠을 자는 사람 등 의지만으로 못 고치는 습관들이 많은 데 습관을 만드는 신호와 보상을 먼저 찾아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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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지사장 경영교육 때 맨 앞 줄 정중앙에 앉은 인천지역 지사장들. [사진=홍선생교육] |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가맹점주나 교사 교육시 행동을 관찰해 보면 앞에 앉아 교육을 받고 싶어 일찍 오는 분들은 교육을 통해 사고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고 매출이 신장됨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120개 가맹점에 지난해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가맹점주로서 독서하는 시간, 소장하고 있는 도서 등을 분석한 결과, 가맹점주의 독서와 도서 소장량에 비례하여 매출이 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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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동구북구지사 장보라 교사가 그린 <여미옥의 행복한 독서경영> 인트로 사진. |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대부분 얇은 지식은 있으나 사고하는 지식이 부족한 시대이다. 그러나 경영을 잘 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지혜의 원천은 경험에서 나오는 데 경영자로서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을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함으로써 경영의 지혜를 얻게 되는 것이다.
무역업을 하시는 분이 신문을 잘 읽고 사업에 적용하여 곰 세 마리가 백억 대 이상의 재산을 만들어 준 실화가 있다. 그분은 외국 출장에서 귀국하는 길에, 곰이 우리를 탈주하여 사살하여 잡았는데 그 곰 한마리가 꽤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는 토막 기사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분은 무역업을 하는 분이라 곰이 많이 나는 곳에서 약재로 수입하여 급속 냉동을 한 후 국내에 판매하였다고 한다. 곰 세 마리의 이익금으로 서해안의 맹지에 땅을 매입하였다고 한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그 맹지의 흙을 판매하게 되었고, 그 맹지는 대지로 탈바꿈하여 백억 대가 넘는 재산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분은 평소 신문을 꼼꼼하게 읽는 습관이 있었고 읽은 내용을 관찰하여 실행에 옮겨 부자가 된 것이다. 평소에 신문을 읽는 성인은 그러지 않는 사람보다 시사 지식이 풍부하고 사회적 지식이 더 많다는 것이 조사된 바 있다. 신문을 읽는 습관, 책을 읽는 습관은 경영자의 필수 조건이다.
◆ 여미옥 대표는?
이 글을 쓴 홍선생교육(www.eduhong.com) 여미옥(余美玉) 대표는 교사가 회원의 그림에 손을 대지 않은 창의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미술교육 프랜차이즈를 키워냈다.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주는 경영,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사회공헌활동,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의 공존 등을 실행하며, '신뢰받고, 창조하며 봉사하는 여성경영자'의 한사람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했다.